아캄(Arcam)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올인-원 시스템, 솔로(SOLO)입니다..앰프/CD플레이어/튜너의 일체형입니다..아담한 몸집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이중구조의 기판등이 꽉 차 있습니다..적당한 살집의 음색으로 너무 나서거나, 또 너무 얌전하지도 않으면서도 제법 훌륭한 소리를 들려줍니다..클래식에서는 윤기 넘치는 사운드로, 재즈에서는 시원시원한 느낌을 들려 주고 있어서, 이전의 아캄 사운드와는 확연히 다른, 보다 해상력이 좋은 현대적인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아주 커다란 몸집의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에는 다소 힘이 부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사이즈의 톨보이형 스피커로 50평 이하의 아파트 거실까지는 무난히 카바할 정도로 힘도 적당히 좋습니다..바로 이런 것이 기술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깜찍한 체구가 돋보입니다..이것저것 복잡한 구성에 염증을 느끼신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드릴 정도로 심플한 시스템 구성에 이상적입니다..
독특하게 생긴 방열판이 후면으로 나와 있어서, 심플한 전면부의 디자인과는 다르게 다소 특이한 모습입니다..프리아웃 단자에 디지털 출력단자(광출력단자)까지, 각종 입출력 단자가 빼곡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올인-원 시스템이 갖고 있는 "부족한 입출력단자" 라는 약점도 완전히 극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올인-원 시스템과는 다르게 내부의 모습이 정말 복잡합니다..특이하게, 두개의 트랜스포머가 눈에 뜨입니다..앰프용 하나와 CDP 용 하나가 별도로 존재하고 있는듯 싶습니다..역시 앰프 전문 생산 업체의 제품답게 잘 설계 되었습니다..
백승호
책상위에 놓고, 서브시스템으로 사용해 볼까하고 눈여겨온 제품인데
가격이(300만원)이 만만치 않아, 지금은 포기상태..
참! 이쁜데...
류호진
잡지에 나온 가격은 그렇지만 실제 판매가격은 240만원 입니다.
전화주시면 좋은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주세요^^
백승호
류호진님이 또 갈등을 하게 만드시는 군요.
내년초에 장가가면, 제 책상위에 서브로 하나 놀까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