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인에이브이 입니다.
스위스 브랜드 Piega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Master Line Source 2' 스피커 입니다. 올해 독일 뮌헨쇼에서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스피커입니다. 드디어 한국에 도착하여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Piega COAX 시리즈가 반응이 좋은데 그 끝이라고 볼 수 있는 Source 2 스피커를 저희 파인에이브에서 최초로 소개 합니다. ^^
더스트커버를 벗기니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스피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Source 2는 마감이 몇 종류가 있는데 위 사진의 실버 마감이 역시나 가장 기본 마감입니다. 겉보기에는 기존의 피에가 스피커처럼 풀알루미늄 바디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풀 알루미늄 마감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다른 소재가 사용 되어 전제적인 스피커 마감이 완성 되었습니다.
그릴을 벗긴 모습입니다. 저 엄청난 동축 유닛을 보십시오. 보통 COAX 시리즈에는 저런 동축리본유닛이 1개만 사용 되지만 Source 2는 무려 4개의 그것도 신형 유닛이 장착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8.6인치 우퍼유닛 2개가 사용됩니다.
제품의 키는 거의 2m에 육박하지만 가로, 세로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확한 사이즈는 176 x 32 x 43 cm ) 피에가의 최상위 라인답게 스피커는 채널당 93kg의 육중한 무게입니다.
이번 Source 2 스피커는 다이폴(Dipole) 방식이라 고역과 중역이 앞, 뒤에서 소리가 납니다. 실제로 청음을 해보면 역시나 뒤에서 나오는 소리가 앞에서 나오는 소리 만큼이나 명확하게 들립니다. 이런 방식의 스피커는 이에 맞는 장치가 필요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로 뒷면을 보면 디뷰져가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디뷰져 입니다. 이 스피커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 우퍼유닛 2개의 배플은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견고하게 밀착되어져 있습니다.
다이폴 방식이기 때문에 저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후면에도 저음이 방사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위에 있는 동축 유닛들과 유사하게 뒷면에 더블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뒷면 바인딩포스트 부분에는 고음과 중음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으며 각각 +/-의 총3단계로 조절하며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소리가 과하면 중립이나 -로 모자라면 +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최종적으로 스피커를 꺼내어 저희 파인에이브이 시청실에 설치 해 놓은 모습입니다. 키는 좀 크지만 크게 부담스럽거나 어색하진 않습니다.
적당한 앰프에 물려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자연스럽고 엄청난 스케일의 소리가 시청실을 가득 메웁니다. 아직 에이징이 안되어 중-고역이 다소 밋밋했으나 뒤쪽의 중-고역 조절 스위치를 한 단계 올리니 전혀 다른 소리로 바뀝니다. 그리고 기존의 점퍼선을 제거 하고 와이어월드의 플래티넘 점퍼선을 교체하니 완전 다른 스피커가 된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피에가에서 듣던 사운드가 아닙니다.
궁금하시면 저희 FineAV에 청음이 가능 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