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빠진 자태에 매력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Anthony Gallo(안소니 갈로) 톨보이 스피커 Reference 3.1와 넘치는 구동력에 뛰어난 음악성까지 겸비한 로텔(Rotel) AV 리시버 RSX-1056 와 로텔(Rotel) CD 플레이어 RCD-1072, 그리고 데논(Denon) 유니버셜 플레이어 DVD-1920 을 이용한 시스템입니다..
현재는 앤소니 갈로(Anthony Gallo)사의 Reference 3.1 스피커와 1072 CDP를 이용해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즐기시면서, 데논의 유니버셜 플레이어를 이용해 영화 감상은 프론트 2채널로만 활용하고 계십니다..PDP 구입시 패키지로 딸려온 홈시어터 시스템이 너무 열악해 기존의 시스템은 정리하시고, 현재까지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활용중이십니다..차후에 멀티채널 홈시어터로 업그레이드를 예정하고 계시는데, 짜여진 예산을 계획적으로 훌륭하게 활용하시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거실임에도 매우 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중앙에 위치한 엑스캔버스 PDP는 사진상의 느낌과 다르게 매우 화사하면서도 안정적인 화질을 보여줍니다..PDP를 구입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을 해도 될 정도로 훌륭합니다..우측에 위치한 장식장에는 평상시 많이 감상하시는 음반과 DVD가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구요, 넓은 평형임에도 사운드는 꽉 차는 느낌이 듭니다..아고라 어쿠스틱사의 장식장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로텔앰프의 알루미늄 실버 마감과도 잘 어울립니다..
앤소니 갈로(Anthony Gallo)사의 Reference 3.1 스피커는 매우 현대적인 디자인을 지닌 스피커인데, 의외로 아파트의 거실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단단한 철제 기둥을 중앙에 두고 위로부터 미드레인지/트위터/미드레인지가 가상 동축형으로 배열이 되어 있으며, 저역을 위한 우퍼가 좌/우 방향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우퍼만을 별도의 앰프로 단독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두 조의 바인딩포스트 터미널 단자가 후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인클로우저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스피커 디자인이 매우 이채롭습니다..이와 같은 형태의 스피커 디자인은 인클로우저에 의한 음의 부적절한 회절현상을 피할 수 있어서 정확한 음의 재생에 이상적일 수도 있지만, 인클로우저의 부재로 풍부한 음량으로 보다 깊숙하고 풍성한 저역을 재생하는데에는 한계가 따르기 마련입니다..하지만 이 안소니 갈로의 Nucleus Reference 3.1 스피커는 각각의 유닛을 별도의 스테인레스 재질의 체임버로 철저한 계산에 의한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풍부하면서도 단단한, 아주 이상적인 사운드 특성을 보여줍니다..
맨위에 미드레인지, 그 아래에 트위터, 다시 그 아래에 미드레인지가 배열된 가상동축 형태의 디자인입니다..특히 이채로운 것은 미드레인지 사이에 자리잡은 벌집 형태의 CDT II 트위터입니다..이 CDT II 트위터는 지향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 기존의 전통적인 형태의 트위터와는 다르게, 물리적으로 매우 뛰어난 사운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수평 300도에 이르는 폭 넓은 방사 특성입니다..이는 3D 사운드처럼 매우 자연스러운 음장감의 형성이 가능해 청취 위치의 제한 없이 어느 위치에서든 편안한 사운드로 감상이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또한 최고 35kHz에 이르는 초고역의 재생도 가능해 SACD, DVD-Audio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런 갈로 스피커의 특/장점은 하이파이 시스템뿐 아니라, 단지 2채널을 이용한 DVD 감상에서도 홀을 꽉 채우는 우수한 공간감을 안겨줘 AV 시스템의 메인 스피커로서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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