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치기는 정말 놀랄만한 시스템 조합입니다. 바로 로스엑사사의 JI-300B MK2와 B&W 800 시그너쳐의 조합으로 300B 싱글 7W라는 출력으로 부족함없이 멋드러지게 어울어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JI-300B NK2! 고급스러운 느낌의 300B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벌써 이미 많은 분들이 MK1 때 부터 인정하고 있는 앰프입니다. 밸런스가 완벽한 사운드로 치우침 없는 일관된 퍼포먼스는 듣는 이를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관은 웨스턴 일렉트릭 300B를 써서 제대로 된 300B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며, 은백색의 마감 처리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며 단자부는 모두 순도높은 은단자, 볼륨 게인은 어테뉴테이터방식으로 우수하게 만들어져 있고, 노브의 질 적인 촉감 또한 부드럽고 안정적입니다.
채널당 7W라는 소출력에도 불구하고 대형기기들과의 매칭이 훌륭하다고 인정받아 왔지만 실로 여러기기들을 울려주는 이 제품들을 볼때면 가끔 놀랄 때가 많습니다. 세계 최초의 세미 은 포일(Semi Silver Foil) 출력 트랜스를 채용 (*포일은 코일에 비해 표피 효과가 24배나 크다는 점에 착안), 진공관 앰프에서는 사용을 꺼리는 트로이덜 트랜스를 과감히 도입하여 초고속 풀채널 레귤레이티드 파워 서플라이를 구성, 진공관의 보호를 위해 슬로 스타트 기능 등의 보호 기능과 자기 진단 회로를 내장, 전원용 105C 전해 콘덴서, 특주 저항, 이미 오래전에 생산 중지된 미군용 세라믹 4핀 소켓을 수십 년 만에 특별 주문 제작, 은 단자부 ㅊ리 등 대거 물량 투입과 공을드린 흔적으로 볼때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B&W 800 시그너쳐는 B&W사의 플레이그쉽모델로 이미 뛰어난 음의 분해, 사실적인 음색과 음장감으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아온 제품입니다. 여러 하이엔드 기기들의 조합에서 반드시 한번즘은 짚고 넘어가야 할 뛰어난 기기로 많은 분들이 다양한 매칭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JI-300B NK2'와의 조합은 이례없는 새로운 매칭으로 '7W' 소출력이지만 균형잡힌 사운드를 연출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조합해 보았습니다. 과하거나 모자르지 않은 완벽한 균형감 그리고 음상의 밸런스, 자연스러운 발걸음 등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매칭이었습니다. 출력의 양의 관계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드라이빙 능력은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영상물로 즐겨보시는 덕에 코드사의 'SPM-3005' 멀티채널 파워앰프와 메르디안사의 풀 디지털 프로세서 '861'
그리고 영상플레이어 최고봉 데논 'DVD-A1XV'로 구성되어 있으며, B&W HTM 2D 센터와 노틸러스 805-S로 5.1을 완벽하게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