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hi-fi 잡지의 별이 뜰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ROKSAN의 KANDY입니다.
실물을 보기전에는 '약간 촌스럽게 보이는 물건이 성능은 좋은가보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실제 보면 가격대비 모자라지도, 과대포장하지도 않은 적당한 만듦새와 마감입니다.
단순한 레이아웃의 큼지막한 버튼을 보면 왠지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정말 편하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뒷면에도 큼지막한 R,L자가 보입니다. 아주 시원시원하네요.. ^^
위에서 내려다보아도 설치가 편하도록 문자를 거꾸로 인쇄해 놓은점도 맘에 듭니다.
트레이는 경쟁기에 비해 정숙하네요..
KANDY의 사운드는 맑고 유연합니다.
아마 로텔과 캠브리지 오디오의 중간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로텔의 사운드가 좀 부담스럽거나 캠브리지가 너무 심심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MADE IN ENGLAND'란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