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을 정리하다가 예전에 구입했던 듀란듀란 LP가 있더군요..엄청 많이 듣고 좋아 했었던 5인조 영국 그룹이었는데요..한 22~23년쯤 된 LP인데, 턴테이블에 걸어보니 제법 소리가 잘납니다..치직 거리는 잡음과, 히스음이 뒤섞여 들리지만, 웬지 정겹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점이 눈에 띄였습니다..음반 뒷면의 오른쪽 위에 붙어있는 "권장 소비자가" 라는 금색의 딱지에는 2,800원이라고 적혀 있는데, 음반 뒷면의 왼쪽 아래에 음반 가게에서 붙여 놓은 실제 판매 가격표에는 2,900원이라고 찍혀 있네요..이때에는 권장 소비자가보다 실제 판매가가 더 높았었나 봅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