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인에이브이 입니다. ^^
오늘은 광주에 거주하시는 고객님 댁의 MBL 세트 설치기입니다.
사진상에 보이듯이 박스들만 해도 엄청나서 이동하는데 무척 힘들었습니다.
MBL 프리앰프 6010D와 DAC 1611F 박스입니다.
그 옆으로 페르마타 오디오 장식장 박스도 살짝 보입니다. ^^
MBL은 그냥 종이박스에 완충제에 쌓여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견고한 케이스에 포장되어 들어옵니다.
독일에서부터 직접 건너오는 것이기 때문에 포장이 아주 튼튼하고 파손의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파인에서 취급하는 제품들 중에서도 MBL이 가장 튼튼한 포장을 자랑합니다!
DAC 1611F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완충제와 함께 설명서 및 카다로그가 보입니다.
나무박스와 제품의 습도 조절을 위해서 제습제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정말 독인인의 꼼꼼함을 엿볼수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보았습니다.
검정 + 골드의 조합으로 MBL 특유의 화려함이 돋보입니다.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직까지 나쁘다는 분을 만나진 못했습니다. ^^;
제품에는 지문 방지를 위한 장갑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프리앰프 6010D의 모습입니다.
아시다시피 6010D는 두 말이 필요없는 명기 중의 명기입니다.
다양한 입출력을 자랑하며, 매칭의 범용성까지 흠잡을 구석이 없는 제품입니다.
6010D 같은 경우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외관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여러차례에 걸친 유약 및 코팅처리와 광택처리로 완벽한 캐비닛을 자랑합니다.
MBL의 스피커들과는 달리, 약간의 여성적인 디자인으로 눈에 거슬리지 않는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집니다.
파워앰프 9011의 모습입니다.
박스 크기만 해도 어마어마한게 느껴지십니까?
저 박스 한개당 100kg을 육박할 정도로 엄청납니다.
포장을 벗겨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 거대한 몸체에서는 엄청난 파워를 자랑합니다.
전면의 모습입니다.
MBL의 로고와 함께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9011은 모노 밸런스드 앰프로 설계되었지만, 스테레오 앰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전원공급에 부스터 파워가 별도로 있습니다.
제품의 전체 모습입니다.
오디오 장식장부터 제품들의 모습까지 너무나도 근사합니다.
음악감상을 위한 공간을 따로 갖추실 만큼 오디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셨습니다.
MBL 101E MK II의 모습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무지향성 스피커입니다.
4-way 스피커로 세개의 원형 유닛과 캐비닛 내부에 서브우퍼가 장착되었습니다.
소리는 물론이거니와 인테리어적으로도 완벽한 우아함을 보여줍니다.
후면 아래 양 옆에는 스피커 단자가 있습니다.
케이블을 바이 와이어링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중앙에는 바인딩 포스트 두 조와 세 개의 점퍼가 있는데 이것으로 소리의 성향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그릴의 사이로 이렇게 유닛이 슬쩍 비춰집니다.
MBL의 탑 모델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 집니다.
세 개의 원형 부분 드라이브 유닛들의 위에는 자기 회로가, 아랫부분에는 보이스 코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모습입니다.
24조각으로 된 탄소섬유를 수작업으로 제작합니다.
미드 레인지 드라이버 역시 12조각의 경화 과정을 거친 탄소섬유 소재의 '라멜라(Lamella)'라고 하는 진동판으 로 제작됩니다.
신기하기만한 멜론 유닛입니다.
모든 유닛들은 금속 파트의 숙련된 장인들이 정확하게 커팅하며 구부려서 만들어 내는데, 이것은 아주 어려운 고난이도의 작업이라고 합니다.
유닛의 밑의 보이스 코일에 신호가 보내지면 360도의 균일한 파장으로 라멜라를 움직입니다.
기기들과 스피커의 조합이 무척이나 훌륭합니다.
기기들의 모습입니다.
모두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하이엔드의 미가 느껴지는 MBL 6010D 프리앰프
이 제품은 고객님이 좋아하시던 CEC CD 트랜스포트입니다.
원래 사용하시던 제품인데 추후에 MBL 제품으로 교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장식장에 넣어 놓으니 이제야 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
위풍당당한 모습의 파워앰프입니다. 대리석은 고객님께서 별도로 주문제작 하셨습니다.
사진들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번 고객님께서는 오디오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르셨던 분이 셨습니다.
거의 한 달간의 상담 끝에 완벽한 하이엔드 세트로 결정하셨습니다.
긴 상담 기간때문인지 저희도 더 애착이 가던 설치기였습니다.
저희 파인에이브이를 믿고 맡겨주신 고객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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