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 [一家]: 학문, 기술, 예술 등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지나 체계를 이룬 상태.
펜오디오의 세레나데 스피커, naim의 NAP500, NAC552, EAD와 스튜더의 CDP, 소니DAT.. 사진에 보이는 기기만으로도 열거하기가 힘들고, 별도의 서브시스템까지 운용하고 계신다면.. 오디오가 아무리 취미라지만 一家를 이루었다고 봐도 무방할듯합니다.
이런 화려한 시스템이라면 천상의소리.. 완벽 그자체 일 것 같지만, 고객님 께서는 뭔가 조금은 아쉬운듯... 중국 양나라의 장승요가 화룡점정 [畵龍點睛]을 찍었듯이 마지막 한점을 찍기위해 고뇌하고 계셨고.. 저희가 추천드린것은 아날리시스 플러스의 Golden Oval 케이블 이었습니다.
고순도 동선을 가닥가닥 금도금한.. 보기만해도 눈앞이 어지러워지는군요..
스피커, 인터, 점퍼케이블.. 스피커 케이블만해도 1000만원이 훌쩍 넘어가 왠만한 중급시스템에 맞먹는 금액입니다.
스피커와 점퍼케이블 연결사진입니다.
인터케이블 연결사진입니다.
아날리시스의 고급 파워케이블인 Power Oval 2 가 보니네요..
1,000만원이 넘어가는 케이블의 소리는 어떨까요?
정보량으로 따지면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유하면 적당할지 모르겠습니다. 소리가 쏟아져 나온다는 표현이 정확할지.. 가슴이 벅차서 적당한 단어를 붙이기도 힘들정도 였으니까요..
질감표현은.. 좀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가슴을 후벼파는.."이 적절할듯 싶습니다.
밸런스가 어떻느니.. 저역의 깊이는 어떻고.. 고역이 쭉쭉뻗고.. 이런말들은 이미 의미가 없어져 버렸으니까요..
주문제작 인데다가 가격이 가격인지라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접하기 힘든 경험이었는데..
그때의 벅차오르는 감동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