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론트를 업글하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기존의 리시버를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톨보이를 들이고 싶은데 100만원대에서 마란츠 중급 리시버가 감당할 수 있는 톨보이 스피커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신품도 좋고 중고 제품도 좋습니다. 장터를 검색해 보니 NHT2.5, 카파 400 등이 좋아 보이는데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음악은 클래식만 듣습니다.
==> NHT도 상당히 좋은 스피커이지만, 울리기가 그리 쉬운 스피커는 아닙니다..100만원대로 클래식 위주의 사운드를 주로 들으신다면, Vienna Acoustics 바하, 레가의 주라나 엘라, 모니터오디오 실버(Silver) S6 등을 추천드릴만 합니다..조금만 기다리시면 미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피커가 등장할 예정입니다..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미션 특유의 뛰어난 중고역의 재생력이 장점으로, 현재 테스트중이구요, 조만간 제품이 소개 될듯 싶습니다..이 모두 섬세한 사운드와 촉촉한 뉘앙스를 전해 주는 스피커들로 어느제품을 선택하셔도 기존 리시버와 매칭도 좋고 잘 울릴듯 싶습니다..
2. SACD를 제대로 듣기 위한 별도의 스피커 시스템이 있는지요 제 경우는 DTS 지원의 클래식 DVD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SACD와 DTS DVD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피커 조합이 가능한지요
==> SACD를 듣기 위해 특별한 스피커 시스템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다만 SACD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48kHz까지의 주파수 응답특성을 지닌 스피커라면, SACD나 DTS 모두 재생이 완벽한 이상적인 제품일듯 싶습니다..다만 이런류의 스피커들은 대부분 고가이구요, 20kHz까지의 주파수 응답특성을 지닌 스피커일지라도 SACD의 농밀한 중역대의 사운드는 잘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3. 멀티채널을 과감히 포기하고 DVD, SACD 공히 2채널에 좀 더 투자하는 것이 클래식 감상에 있어 더 낳은 방향이 될 수 있는 것인지요?
==> SACD나 DVD-Audio의 멀티채널은 상당히 훌륭한 사운드 시스템입니다..다만 아직까지는 멀티채널을 제대로 구성해서 울려주기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또한 아직까지 CD나 SACD의 2채널이 전해주는 스테레오 감성도 무시못할 훌륭한 것이므로, 일단은 2채널에 집중하시면서 조금씩 채널을 늘려 나가시는것이 보다 나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그럼 즐거운 AV 생활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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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낙원 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오디오를 가까이 할 수록 깊이도 넓이도 더욱 방대해지는 것 같습니다.
> 그냥 미니컴포넌트로도 행복한 시절이 있었는데 말입니다.(군대식 표현? ^^)
>
> 마란츠 SR-8200 리시버, DV-8400 유니버샬플레이어 그리고 북셀프형 스피커 달리로얄셉터로 조합해서 주로 클래식 DVD와 CD를 듣다가 근래 SACD도 조금씩 관심을 갖게된 초보자입니다. 보스센터와 허접한 국산 작은 사이즈의 리어스피커도 연결되어 있네요 서브우퍼는 없습니다.
>
> 궁금한 것 및 고민은
> 1. 프론트를 업글하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기존의 리시버를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톨보이를 들이고 싶은데 100만원대에서 마란츠 중급 리시버가 감당할 수 있는 톨보이 스피커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신품도 좋고 중고 제품도 좋습니다.
> 장터를 검색해 보니 NHT2.5, 카파 400 등이 좋아 보이는데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음악은 클래식만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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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ACD를 제대로 듣기 위한 별도의 스피커 시스템이 있는지요 제 경우는 DTS 지원의 클래식 DVD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SACD와 DTS DVD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피커 조합이 가능한지요
>
> 3. 멀티채널을 과감히 포기하고 DVD, SACD 공히 2채널에 좀 더 투자하는 것이 클래식 감상에 있어 더 낳은 방향이 될 수 있는 것인지요?
>
> 질문이 좀 구질구질한 것 같습니다. 현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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