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인에이브이 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오디오에서 가장 어렵고 속상한 것은 남들이 다 좋다는 혹은 샵이나 다른 집에서 참 좋은
소리를 내주는 제품을 구입했는데 정작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원하는 만큼의 사운드가
나오지 않을때입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생기는데 사용하는 기기들의 매칭, 사용자의 취향, 사용하는 시스템이 배치되어 있는 공간 등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말씀하신대로 DVDP를 의심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데논 3910이 좋은 유니버설 플레이어이기는 하지만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또 음질성향이 부드럽고 풍성한 성향이라서 이러한 특징이 고객님의 프리,파워와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위분들에게 부탁해서 100만원대 후반정도의 CDP를 임대하여 현재 시스템에서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실제 자신의 청취환경에서 익숙한 곡을 들을때 가장 확실하게 차이를 느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하시는게 정확한 결정이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DAC를 사용하시는 경우 음질향상은 기대할 수 있지만, DAC의 음질성향, 사용되는 케이블의 종류등 여러가지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고, CD와 2채널 PCM으로 DVD를 재생할때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확실한 업그레이드 계획 - 추후 CDT의 추가등 - 이 있으시거나 cd와 dvd 2채널 감상을 많이 활용하실 경우에 한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즐거운 AV 생활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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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한철 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현재 마일스톤 프리와 로텔 RB1080 파워 앰프를 사용하고 소스 기기는 데몬 3910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프리앰프를 들이게 되었는데,
이전엔 데논 리시버를 프리 앰프 대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때의 생각은 소스기기 보다 프리 앰프를 바꾸는게 음질향상을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소스 기기 보다는 프리 앰프를 들였는데요.
결과적으로 보면 어느정도의 음질 향상은 있지만 원해던 만큼의 수준아니라
약간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소스 기기에서 나오는 음질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란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1.과연 100만원 후반대 소스 기기를 들이면 확실한 음질 향상이 있을까요?
2. 있다면, 스텔로 DA220 같은 D/A 컨버터를 들여서 DVDP에 물려서 사용해도
확실한 음질 향상을 느낄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네요.
그럼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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