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추천 건으로 문의드렸었고, 언급하신 Cambridge Audio 740C CDP를 얼마 전 청음을 통해 구매하여 현재 사용 중에 있습니다.
청음 시에는 CDP aging 문제인듯 아직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것 같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Roksan Kandy amp가 매장에 있어 그 나마 다행이었지만 speaker matching test 까지는 어려워, 나름 반신반의하며 구매했지만, 사용한지 이제 한 주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볼때 예전 가지고 있었던 CDP 상의 문제점들이 나름 보완된듯하여 요즘은 음악듣는 재미에 퇴근 시간이 빨라지곤 합니다.
What Hi-FI 지에서 740C의 단점으로 언급한 저음의 존재감 부족에 대한 평론때문에 구매 시 다소 주저되기도 하였지만, 제가 듣기로는 오히려 음의 balance와 음장감 면에서는 기존 사용하던 CDP 대비 잘잡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단지 음악을 들을때 신경에 계속 거슬리는 부분은 danamic라고 할까 음의 표현에 있아 power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inter connector 변경으로 얼마라도 보완이 될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기존에 사용중인 QED Qunex3를 연결하여 쓰고 있고, Qunex3 사용 시 제가 받는 느낌은 음의 balance는 좋은데 반해 power가 다소 부족하고 특히 음간의 표현이 (부드러운)곡선으로 느껴진다고 할까요. 좀더 음간 표현이 또렷또렷하고 전반적으로 음이 dymanic (powerfull)하게 표현될 수 있었으면 하며, inter connector만의 교체만으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할련지 모르겠습니다.
참조로 speaker cable은 Chord Company의 Caenaval silver plus를 쓰고 있고, 740C 구매시 같이 보내주신 Eagle Cable MC60은 중고음이 선명하기는 하나 저음의 양감표현이 Qunex3 대비 현격히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fineAV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비슷한 가격대에서 기기변경을 계속하시는 것으로는 원하시는 답을 얻기란 불가능해보입니다.
케이블로는 말씀하신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크리스탈케이블의 piccolo가 정답일듯 합니다. 순은선 특유의 표현력과 스피드가 원하시는 답을 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듣는 귀는 높아져 있지만, 하이엔드 기기들의 높은 가격때문에 선뜻 업그레이드를 못하시는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여려 경험을 해본 결과 가격대를 넘어서는 기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출혈을 감수해야만 얻을수 있는게 있는 세상이죠.. ^^
